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2011년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들을 뜨겁게 달군 'ZOTAC CUP 스타크래프트 II 팀 초청전 시즌2'는 31일 벌어진 결승에서 스타테일(감독 원종욱, 주장 김성제)이 ZeNEX를 4:1로 잡아 우승을 거머쥐며 18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다.
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회장 원종욱)이 주최하고 NVIDIA와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메이커 조텍코리아(대표이사 김성표)가 후원한 'ZOTAC CUP 스타크래프트 II 팀 초청전 시즌2'는 팀 대항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승부와 베일에 가려졌던 선수들이 급부상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이날 경기는 스타테일의 테란 선봉으로 출전한 김성제(스타테일레인보우/테란)가 1경기부터 상대멀티에 핵을 떨어뜨리는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김성제의 2연승 후 ZeNEX는 ZeNEX의 신예 최종환(제넥스코카/저그)가 김성제를 저지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으나 스타테일은 최지성(스타테일폭격기/테란)이 출전해 강력한 10병영 해병 올인 러시로 최종환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기세를 빼앗아왔다.
운명의 5세트에서 ZeNEX는 ZeNEX의 에이스, 변현우(제넥스변/테란)을 내세우며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다. 샤쿠라스고원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변현우는 초반 최지성의 밴시 견제로 인한 피해를 노련한 운영으로 잘 극복하며 GSL Code S에 진출한 기세를 살리는 듯 했으나 최지성의 의료선 견제에 휘말리며 결국 경기를 내 주고 말았다.
(사진설명: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최지성 선수, MVP로 뽑혀)
이날 우승으로 스타테일은 700만원의 상금 및 MVP로 최지성 선수가 선정되는 겹 경사를 맛봤으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ZeNEX도 300만원의 상금을 타고 초청전 다승왕 김상준(제넥스퍼즐/프로토스)을 배출하며 선전했다. MVP에게는 GTX560Ti OC 1GB, 다승왕에게 GTX460 AMP, 각팀별 수훈선수에게 GTX460 1GB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조텍코리아의 김성표 대표이사는 "많은 게임 팬 여러분들과 하드웨어 마니아분들, 그리고 E-Sports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대회였다고 자부한다, 조텍의 모토인 It's time to play 처럼 조텍은 항상 유저 여러분에게 항상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텍코리아는 얼마전 신제품인 ZOTAC GeForce GTX560 Ti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으며, 차별화된 Luft 쿨링시스템과 NVIDIA 레퍼런스 설계에 가장 완벽하게 따라가고 있는 560 Ti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