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부품 맞춤 마케팅 … 글로벌 종합 IT 기업 도약
일체형 미니PC·게이밍 태블릿 등 다양한 라인업 끝없는 도전
조텍코리아 직원들이 올 초 대만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조텍코리아 사무실에 전시된 주요 제품들. 조텍코리아 제공
■ 주목e기업 - 조텍코리아
기술이 진보하면서 컴퓨터 주변기기 및 IT 기기들을 오직 컴퓨터 전문가나 게이머만을 위해 판매하던 시대는 지났다. 고사양 기기들이 점점 대중화돼 감에 따라 자신의 입맛에 맞는 IT 부품 및 기기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 김성표)는 이처럼 다변화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을 구성 중이다. 프로그래머나 게이머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라는 VGA(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비롯해 공간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미니PC와 젊은이들의 서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태블릿PC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표 대표는 "조텍코리아의 지속성장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다양한 제품군의 유입과 소비자 사용 환경에 따른 세밀하게 나눠 진 라인업,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특성을 파악한 세일즈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의 조합이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PC 주변기기 및 스마트 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철저히 소비자의 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조텍코리아 직원들이 올 초 대만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조텍코리아 사무실에 전시된 주요 제품들. 조텍코리아 제공
조텍(ZOTAC)의 모회사인 PC 파트너 유한회사는 세계적으로 130여개의 R&D센터와 6000여명의 직원이 제조를 맡고 있는 글로벌 IT 업체다. 110만대 이상의 그래픽카드 생산량을 가지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티어원(T1) 파트너이기도 하다. 또 전세계 대형 데스트톱PC 브랜드에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유명 데스크톱PC 브랜드 대다수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조텍은 PC 파트너 유한회사의 자사 브랜드로 안정적인 성능과 튼튼한 품질로 국내에서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엔비디아의 메인 칩셋과 조텍의 그래픽카드 특수 제조 공법으로 출시되고 있는 조텍의 메인 브랜드인 지포스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지사 설립 4년 만에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을 석권하며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이 첫번째 성과다.
조텍코리아는 이와 함께 조텍 만의 오버클럭 브랜드인 조텍 지포스 AMP! 시리즈, 국내 미니PC 시장의 선두자로 만족스러운 성능과 디자인, 공간까지 생각한 초소형 미니PC인 ZBOX 시리즈,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셋을 장착해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게이밍 태블릿PC인 조텍 테그라노트7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중이다.
조텍코리아는 특히 미니PC ZBOX로 대한민국건강환경대상이 선정한 '2013 환경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일체형PC 부분과 고객만족부문에서 디지털타임스가 선정한 '2014 DT 브랜드파워 대상'과 '2014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불과 4년 만에 엄청난 마켓쉐어를 늘려가고 있는 조텍코리아가 빠른 시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제품 자체의 견고함과 가성비도 큰 요인이었지만, 시장의 흐름을 잘 읽어낸 세일즈 프로모션과 적절한 마케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조텍코리아는 그동안 PC방과 같은 대규모 구매가 일어나는 곳에 적절한 제품 할인 또는 사은품을 제공해 구매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한편 조텍이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과의 본사 테크 투어(Tech Tour), 조텍코리아 대학생 서포터즈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텍 브랜드 자체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텍코리아는 다가올 2015년에도 IT기기 제조 및 유통사이자 해외법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직원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4주년을 맞아, 대만에서 앞으로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위해 전직원이 함께 새로운 앞날을 기약한 조텍코리아는 이제 컴퓨터 주변 기기를 넘어 종합 글로벌 IT 기업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하겠다는 각오다.
★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10602101332808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