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ZOTAC R&D Center에 이어 제조공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과연 R&D Center에서 기획, 개발 되는 ZOTAC의 제품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전해지는지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 ZOTAC은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많은 OEM 업체들과 경쟁하여 살아남은 가장 경쟁력있는 OEM제조 회사인 PC Partner의 자회사이자 NVIDIA의 중요한 파트너회사 중 하나이다.
- 역시 중요한 기술적인 부분들이 많아 첫 입구부터 긴장을 주는 모습이다.
- 건물로 들어서면 많은 수상내역의 트로피들과 PC Partner가 가지고 있는 많은 특허라이센스들을 볼 수 있다.
- 공장으로 출입하기위한 정전기와 기타 방진을 위한 복장과 신발.
- 공장에 들어서면 역시 바쁘게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첫 눈에 들어옵니다.
- 그래픽카드를 만들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설계된 PCB 기판을 자동화시스템에 세팅을 합니다.
- 두번째 작업으로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작은 칩셋들을 PCB기판에 자동화기기로 조립을 합니다.
- 기본적인 조립이 끝난 PCB기판.
- 세번째 작업은 기초 조립이 끝난 PCB에 다시한번 좀 더 정밀한 작업을 하기위한 또다른 자동화기기.
- 네번째 작업은 각라인에서 조립된 PCB 기판에서 자동화기기에서 발견할 수 없는 부분들을 직접 검수작업하는
모습.
여기서 다시한번 불량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하는 ZOTAC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다섯번째 작업은 총 47개의 생산라인에서 PCB작업이 끝난 제품들 중 무작위로 각라인에서 제품을 가져다 X-ray 장비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모습.
중국에 있는 많은 공장들중에서도 이렇게 고가의 장비를 보유한 회사는 몇 안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동화 공정을 거쳐 불량체크까지 12년이 넘는오랜 시간 반복해왔지만 불량율을 줄이기 위한 조텍의
끝임없이 노력하고 투자하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 앞에서 자동화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면 지금부터는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스러운 수작업 공정 단계입니다.
- 첫단계로 그래픽카드에 브라켓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 두번째, 조립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PCB 기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패킹을 붙이는 작업.
- 세번째, 그래픽카드에 장착할 쿨러 상태를 확인하고 서멀컴파운드 작업.
- 네번째, 기판과 VGA 쿨러를 결합하는 작업.
- 다섯번째, 작업과정에 생긴 오물질 클린싱작업.
- 여섯번째, 조립과정이 끝난 그래픽카드에 첫 바이오스를 씌우는 작업.
- 일곱번째, 첫 바이오스 정상작동유무를 확인하고 불량을 체크하는 작업.
- 여덟번째, 정상적인 화면 출력을 확인하는 작업.
- 아홉번째, 각종 TEST를 실행하여 정상작동 확인.
- 열번째, 다시한번 클린싱작업.
- 열한번째, 스티커 작업.
- 열두번째, 세계 어디있든 이 카드의 족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리얼작업.
- 마지막, 포장작업.
- 이렇게 완성된 제품들은 홍콩에 있는 본사를 통해 각 나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이번 조텍 견학기행문으로 많은 회원분들게 좋은 볼거리가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AMP 버젼 TEST, 조텍 쿨러 개발과정, 인터뷰 등 기타 내용은 시간 되는데로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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